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53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남쪽 87km 해역에서 2.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진동은 느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전남 지역에 올해 들어 6회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지난 4월 20일 오후 4시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쪽 29km해상에서 발생한 3.2 규모의 지진이 가장 컸다. 9일 흑산면 부근 지진 이전에는 지난 5월 5일 전남 구례군 북북서쪽 13km 내륙에서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0부터 2.9 규모의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는 감지되지만 대부분의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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