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씨와 서경덕 교수가 광복절을 맞아 또 한 번 의미 있는 일에 나섰습니다. 한국사 유적지 안내서를 제작해서 1만 부를 교토에 배포한 겁니다. 이 안내서는요. 한국어와 일본어로 제작됐고, 교토에 있는 한국사 유적지에 관한 소개를 아주 자세하게 담았습니다. 특히 송혜교 씨가 안내서 제작비의 전액을 후원했는데요.
이에 대해 송혜교 씨는 "해외에 퍼져 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작을 맡은 서 교수 또한 "우리 유적지를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국민의 많은 관심"이라며 안내서 기증의 의미를 전했는데요.
두 사람의 역사 알리기 행보는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2012년부터 중국과 캐나다 등 외국에 있는 한국 역사 유적지에, 이렇게 한글 안내서를 후원해 오고 있습니다. 반짝 행보가 아닌 이들의 꾸준한 한국 알리기 행보에 대중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대담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