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인천으로 떠나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매표소를 갔지만 "이미 표가 매진돼 구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고 다음 배 역시 같은 사정으로 탑승하지 못 했습니다. 사망 소식을 듣고 밤새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아버지는 잠도 자지 못한 채 다음 날 첫 배를 기다렸지만 기상악화로 배가 출항하지 못 하자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지자체와 해양경찰의 도움으로 이튿 날 오후 겨우 섬을 나와 장례식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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