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작되는 '을지훈련'은 '무엇'일까?…시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한미연합 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을지연습의 목표는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영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전시 정부기능으로 국민방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전쟁지속능력을 유지시켜 궁극적으로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습니다.
을지연습의 중점은 매년 북한의 상황요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정되나 주로 전시체제로의 신속한 전환, 대응조처방안의 강구, 군사작전지원을 위한 국가동원체제의 유지 및 능력의 검토, 인명방호, 응급치료 및 전재민(戰災民)의 구호활동, 주요 시설의 방호 및 피해시의 긴급복구, 전시국민생활안전대책, 전시민방위활동 등에 두고 있습니다.
연습기간은 법이 정한 7일 이내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우리의 안보환경하에서 범국민적으로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정부의 종합적인 전시대비계획과 그 태세를 점검, 보완합니다. 또 모든 요원에게 업무집행절차와 행동요령을 익숙하게 하고, 각급 기관의 협조적인 사건처리를 통하여 연계활동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방위훈련과 병행하여 종합동원훈련의 실시로 국가동원체제의 확립과 그 능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전시하의 모든 국민이 취하여야 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시키는 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는 우리 군 병력 5만여명과 미군 1만7500명이 참가합니다. 군뿐 아니라 4천여 공공기관 48만 명도 오늘부터 3박 4일간 을지연습에 참여해 국가 전시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한 21일 불시에 전 공
23일 오후 2시부터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시 전역에서 펼쳐지며, 차량통제는 5분간 진행되고 주민대피 훈련은 20분간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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