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시범 설치한 주행유도선(분홍선)을 오는 9월부터 20개소에 확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행유도선은 주행방향을 혼동하기 쉬운 비정형교차로나 주행방향이 여러 갈래인 교차로에서 주행궤적을 안내해 초행길이나 초보운전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치다.
시에 따르면 주행유도선 시범설치 이후 급차로 변경이 20% 이상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측면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시는 2016년 3개 교차로(영등포로터리, 이수교차로, 녹사평역교차로)에 분홍색 주행유도선을 시범 설치했다.
이에 시는 비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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