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폭행을 했고 어느 날 술에 많이 취해 할머니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폭행을 했고 약 4주간의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할머니는 폭행을 당하는 중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할머니를 부축해 안방으로 모셔다드리고 할머니에게 접근하려는 할아버지를 제지했지만 계속 달려들려고 해 현행범 체포 고지를 하고 할머니는 파출소로 모시고 왔습니다.
한 달 동안 입원 치료하면서 자신을 구해준 경찰관이 누구인지 몰라 병실에서 늘 감사하다 생각하며 퇴원 후 파출소를 돌아다니며 당시 사건을 알아봐 달라고 해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편지를 받은 나성채 순경은 2015년 9월 임용이 된 신입 경찰인데 할머니의 편지를 읽고 오히려 고마웠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