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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대구 동성로에서 개최된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길거리 조정대회에서 참가한 학생이 열띤 응원속에 노를 젓고 있다. [사진 제공 = DGIST] |
23일 디지스트는 지난 22일 대구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길거리 조정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과 길거리 조정대회에는 디지스트를 비롯해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시드니대, 미국 하버드대, 미국 MI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7개 팀 학생 100여명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길거리 조정대회에서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로잉머신을 이용한 500m 개인전과 대학 대항 1000m 4인승 릴레이 경기가 펼쳐졌다.
500m 남자 개인전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제임스 존스턴 학생이 1분 2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호주 시드니대 올리나 페리스 학생이 1분 37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별 남자 1000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는 미국 하버드대가 2분 43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000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는 호주 시드니대가 3분 2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축제 기간에는 대학 대항 포어 1km 및 에이트 1km 경기, 월드 베스트 브레인 퀴즈 대회, 세계명문대학 학생 포럼을 비롯해 대구시와 달성군 투어, 디지스트 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26일 오전에는 각 대학 선수들을 고루 섞어서 팀을 구성한 융합팀이 12km에 이르는 낙동강 구간에서 수상마라톤 대회도 펼쳐진다.
인수일(에너지시스템공학전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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