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피투성이 사진, 끔찍해서 손이 다 떨려"
부산의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들고 무릎을 꿇려 찍은 사진이 확산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에서 공사 자재 등 주변 물건으로 C(14)양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양은 뒷머리와 입안이 찢어지면서 피가 몸을 타고 많이 흘러내렸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은 무릎 꿇은 C양의 사진을 찍어 아는 선배에게 보낸 뒤 "심해?" "(교도소)들어갈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가해 여중생들과 피해 여중생이 이날 처음 만난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C양이 A양 지인에게 옷을 빌린 것 때문에 우연히 함께 만났는데, A양 등이 "C양의 태도가 불량하다"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네티즌 bj95****는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부터 지금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까지 청소년 안전을 위한 대안이 필요합니다. 교육부는 뭘 하고 있는거죠?"라고 했고, @anarc***는"미성년자에 대한 범죄는 가해자의 성인 여부를 떠나 '극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집행유예가 나올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biture74는 "상상을 초월하네요. 이 정도면 살인미수인데 불구속 기소라니! 소년법 당장 개정해서 이런 범죄에 대해서는 어리든 말든 가
wjpo****는 "가해자들이 죄책감 느끼고,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끔찍해서 손이 다 떨리네요" 라고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