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역대 최장 기간인 '10일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다.
올해 10월 3일(화요일)은 개천절이고, 4일은 추석, 5일은 추석 다음 날, 6일은 대체공휴일, 9일(월요일)은 한글날이라는 절묘한 조합으로 공무원 등은 연차 없이 10일을 연달아 쉴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이같은 황금연휴가 언제 또 찾아올까?
우선 2025년 10월 추석연휴가 유력하다. 3일 개천절이 금요일이고, 6일 추석, 7일 추석 다음날, 9일 한글날이다. 이 경우 추석 전날이 일요일이라 8일(수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면 7일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10월3∼12일
아울러 2028년 10월 추석도 3일 추석이 개천절과 겹치기 때문에 5일(목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되고, 6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연달아 쉴 수 있다.
이 경우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일 연휴'가 만들어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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