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9월 12일 핫클릭 랭킹뉴스

핫클릭 랭킹뉴스입니다.

교회 헌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 이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훔치는 방식이 기가막힙니다. 깊숙이 들어있는 헌금함에서 봉투를 어떻게 꺼낼까.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바로, 안테나 끝에 껌을 붙여 봉투를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300여만원이나 훔쳤다는데, 당하지 않으려면 헌금함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한 해 국내 택배 수가 20억 상자라는데, 도로가 막히면 배송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겠죠. 앞으론 그 고민이 해결될까요?

서울교통공사가 내년부터 이른바 '택배 전용 지하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기존 서울시의 지하철 노선과 역사를 그대로 이용하되 택배 전용 열차를 따로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 3천 명을 실버택배기사로 채용할 계획인데요. 배송도 빨라지고, 노인 일자리도 생겨나고, 거기에 교통체증까지 없어지니 일석이조 아니 적어도 일석삼조는 되겠습니다.

한국 가요계의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김형석 작곡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헌정곡을 공개했습니다. 제목은‘MR. President’.

자신의 SNS에 “문 대통령에게 존경과 애정을 받아 곡을 헌정한다”며 악보를 올렸는데 "각종 행사를 맡은 관현악단이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연주가 됐을 땐 어떤 노래일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최악의 물난리 속에 유럽 연수를 갔다 물의를
빚은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공개 사과 자리에서 또 논란을 빚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의회 징계절차에 따라 이뤄진 사과를 통해 "늑대의 우두머리가 무리를 모두 돌보며 가듯 배려와 포용의 정치길을 가겠다"고 말했는데요. 지난번엔 국민을 쥐의 일종인 ‘레밍’에 빗대더니 이번엔 국민을 '늑대 무리'에 비유한겁니다. 사과를 받고도, 기분은 썩 좋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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