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들에게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상품을 파는 서울국제트레블마트가 열렸습니다.
평소 외국 업체와 접촉하기 어려운 국내 영세 관광 업체 등 국내외 1,200개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로7017과 남산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이 장바구니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서울의 명소들이 카운트와 함께 장바구니 안에 담깁니다.
"3! 2! 1!"
해외 관광객들이 마트에서 장 보듯 관광상품을 사게 한다는 서울국제트레블마트가 개막됐습니다.
평소 해외 업체들과 접촉하기 어려운 국내 영세 관광 업체들이 외국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성대한 개막식으로 시작한 서울국제트레블마트 행사는 오는 15일 금요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첫날부터 부스마다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각 지자체가 마련한 홍보부스와 문화 체험 코너도 인기입니다.
▶ 인터뷰 : 최용훈 / 서울시 관광산업지원팀장
- "이분(해외 바이어)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과 서울의 관광상품을 많이 만들어서 한국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여행사와 호텔 등 해외 업체들의 참여가 지난 1회 때 100개에서 3회째인 올해 400개로 느는 등 관광상품 '서울'을 사려는 외국인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