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큼 쾌청해…제주 태풍 간접영향

<1>오늘도 어제만큼 쾌청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 낮에는 서울 28도, 광주 2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에서는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지방은 계속해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남부>영남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에서는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부산 27도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태풍>한편, 태풍 탈림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따라서 오늘 오후부터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도 구역이 점차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주간>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제주도에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고, 변동성이 많은 태풍 정보도 수시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