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블랙리스트' 문성근 오늘 검찰 출석…김미화는 19일 참고인 조사 받는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부 비판 성향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상대로 활동을 방해하고 퇴출 압박을 가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배우 문성근 씨가 검찰에 출석합니다.
문 씨는 오늘 오전 11시 검찰에 출석해 피해 상황에 관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TF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7월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의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문화예술계 인사는 82명에 달합니다.
한편, 19일 오전 10시에는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미화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해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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