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카메라 해킹 논란에 누리꾼들 "중국제품 부실…귀가 시 박스로 덮어야"
↑ ip카메라 / 사진=MBN |
도난 방지나 애완동물 관리용 등으로 상가나 가정집에 설치한 IP 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엿보거나 해당 영상을 유포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해킹당한 IP 카메라는 모두 1천4백여 대인데, 피해자 대부분이 구입한 카메라의 초기 설정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아 해킹이 손쉽게 이뤄졌습니다.
해당 보도가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이 불안감을 연이어 토로했습니다.
누리꾼 devk****은 "싼 맛에 중국제 IP카메라 사지 않아야 한다. 보안이 부실해서 해킹당한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제품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 _qor****은 "나도 IP카메라와 몇 개 IOT 장비들을 쓴다. 하지만 집 인터넷 와이파이에 연결하지 않고 와이브로에 연결한다"며 "집 인터넷과 다른 네트워크라서 해커가 와도 집 인터넷에 침입이 불가하다. 귀가하면 카메라를 작은 박스로 덮어 놓는 것도 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 rlae**** 역시 "집에 들어왔을 때 케이스를 하나 만들어 씌어 놓는 게 좋겠다"라며 "IP카메라 케이스를 만들어 팔면 잘 팔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 cafe****은 "IP카메라든 초소형카메라든 신상기록을 남겨서 철저히 어디에
누리꾼 jang****은 "옷 갈아입는 매장에 IP카메라가 있는 것도 이상하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누리꾼 kusb****은 "몇 달 전 P2P 사이트 성인 카테고리 최신인기순위에 IP카메라 영상이 올라간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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