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광주 화재 "폭발음과 함께 불길 치솟아…파편에 부상자 속출"
21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한 포장 완충재 제조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 소방관을 포함해 2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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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화재 / 사진=MBN |
오후 5시 5분께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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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화재 / 사진=MBN |
잠시 뒤, 큰 폭발음이 일어납니다.
한 목격자는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공장 주변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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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화재 / 사진=MBN |
파편이 반경 20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54살 전 모 씨가 파편에 맞고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3명 등 2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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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화재 / 사진=MBN |
불은 공장 건물 3개 동(1천㎡)을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 현장을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