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일평균 간편결제 이용건수(126만건)와 금액(401억원)은 같은해 1분기 대비 각각 187%, 1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 자료 참고)
한국소비자원은 간편결제를 사용해 본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 4개 업체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75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삼성페이 3.78점,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각각 3.76점, 페이코 3.70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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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한국소비자원] |
업체별로 결제시스템 용이성 및 대응성, 부가서비스, 개인정보 관리, 서비스 호감도 부분에서는 삼성페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용절차 편리성, 할인혜택 만족도는 네이버페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간편결제의 이용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88.2%가 대금 결제를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송금(계좌이체) 10.4%, 공과금 결제 1.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금 결제는 페이코 이용자가, 송금(계좌이체)의 경우에는 카카오페이 이용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좋은 점으로는 결제 및 사용 간편(58.3%), 포인트 적립(11.8%) 순이었고, 불편한 점으로는 한정적인 결제 서비스 이용범위 (15.9%), 부가서비스 및 할인혜택 희소(15.2%)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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