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지점 3차 수중수색 진행…10월 중순까지
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한 2차 수중수색을 마무리한 정부가 추가로 2∼3주 동안 3차 수중수색을 진행합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42일간의 2차 수중수색을 마치고, 22일부터 3차 수중수색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3차 수중수색은 다음 달 중순까지 2∼3주간 진행할 계획입니다.
3차 수색에서는 세월호 침몰지점 주변에 설치한 사각 펜스 가운데 남·북측 펜스(약 200m씩) 아래와 인근에 쌓인 폭 5m 토사를 집중적으로 확인합니다.
이는 펜스가 조류의 흐름을 막으면서 펜스 인근에 퇴적현상 발생해 혹시 이곳에 미수습자 흔적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수습본부는
본부 관계자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등의 요청에 따라 3차 수색을 결정했다"며 "미수습자 수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