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서해순 인터뷰에 "너무 태연해서 이상할 정도…왜 인터뷰 한거죠?"

[댓글통] 서해순 인터뷰에 "너무 태연해서 이상할 정도…왜 인터뷰 한거죠?"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한 매체에 출연해 딸 서연 양의 사망신고가 늦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25일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한 매체에 출연해 "왜 주변에 서연양의 죽음을 바로 알리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자다가 갑자기 물을 달라고 했다가 쓰러진 후 병원에 데려갔다. 너무 황당하고 놀라기도 했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 아버지도 돌아가셨고, 형제들과 사이도 안 좋았다. 소송도 안 끝났고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였다. 아이의 죽음을 알리는 게 겁도 났고, 이틀 후가 방학이었기 때문에 조용히 보내는 것으로 하고 장례식을 치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해순 씨는 딸 서연양의 사망신고를 6개월이나 늦은 것에 대해 "경황이 업었다. 신고를 해야 되는 건지 저는 잘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유족들 간 고인의 저작인접권 관련 소송이 벌어졌을 때 딸의 생존이 대법원 판결에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대법원 판결을 기다려 사망 신고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하자 서해순 씨는 "변호사한테 고지를 안 한 것은 맞다. 신고해야 하는 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남편에 대한 타살의혹에 대해선 "팬클럽과 제사에 참석하고 음반유통사 사람들도 만나지만 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분은 없었다"며 "저는 인터넷으로 나쁜 글 잘 안 읽으니까. 그렇게 의혹 가질 순 있겠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SNS에 "자발적 해명이 국민적 의혹만 더 키운 꼴이고 혹 떼려다 혹 더 붙인 꼴이다"이라며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꼴이고 악수중의 악수 꼴이다. 하나같이 거짓말처럼 보이는 꼴이고 파렴치함의 극치 꼴이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꼴"이라고 했습니다.

네티즌 thki****은 "너무 의연하더라. 정말 억울하면 저리 침착할 수가 없다"고 했고, yeri****는 "정신없었다 경황없었다 이 말만 반복하네요. 조금 소름이 돋네요. 의혹 해명은 안되고 증폭만 되는데 왜 나온걸까요?"라고 했습니다.

wond****는 "또 어느정도 이해도 가는게 해외에 오래 나가있어서 아는 사람도 없고 가족과도 시이 안좋아서 아무도 장례식에 와줄 사람도, 도와줄 사람도 없는데 애 아빠 친구들에게 알려서 쓸쓸한 빈소 내비치는게 그간 자기 인생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딸 죽음을 알리고 빈소에 누구를 부른다는게 챙피한 마음이 들었을것도 같다"라고 했습니다.

janl****는 "상식적으로 놀라면 바로 119전화하고 심폐소생술하지않나요? 구급차가 10분안에 오고 구급차안에서 계속 응급조치 할텐데 왜 오빠까지 부르고 자신이 소생술하면서 시간을 끌었는지 모르겠네요. 다이애나비 생각납니다" 라고 했고, 인간**는 "충분히 의심을 해볼수 있는 여지가 많지만 우리가 어떤 사건을 확정 짖고 생각하면 우리 스스로가 오류를 범할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ment****는 "서해순 딸 17세에 사망, 6개월 뒤 신고. 만 15세부터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데 만 15세가 안되면 사망보험금 지급이 안됩니다. 보험금 때문이라고 의심하면 너무 한건가요"라고 했고, iris****는 "정말 숨기는게 없다면 서해순씨 본인만 볼수있게 해놓은 김광석 부검감정서를 다른사람도 볼수있게 공개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의심될만한 행동 골라가면서 하고 있는 것 같네요"라고 했습니다.

anun****는 "인터뷰 진행 하신 분이 고생 많으셨네요. 인텨뷰에서 이상호기자가 정신이 이상한다고 한말이 더웃겨요. 딸 사망에 대해 말하면서 웃는 게 조금 소름이네요"라고 했고, cmes****는 "죽은 김광석씨와 딸 서연양이 불쌍하네요"라고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