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초등학생 친딸을 때리고 성폭행한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2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 간 성폭력 혐의와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씨(4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 노원구의 자택에서 딸의 뺨과 엉덩이 등을 지속적으로 폭행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딸을 방 안에서 수차례 성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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