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에어백 작동 장치 결함을 이유로 영국에서 4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 통신은 이날 메르세데스벤츠가 성명에서 에어백이 오류로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콜이 적용되는 모델은 2011년 11월부터 2017년 7월 사이 제작된 A-클래스, B-클래스, C-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차량 대시 보드에 붉은 에어백 경고등이 켜지면 즉시 딜러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리콜이 일본 다카타의 전 세계적인 에어백 리콜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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