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계부, 영월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의 아내 최 모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영학의 의붓아버지 59살 A씨가 영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이영학 씨의 의붓아버지 A씨가 오늘(25일) 오후 1시 27분쯤 강원도 영월의 자택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숨져 있는 모습을 A씨의 아내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함께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A 씨에 대해 소환조사와 거짓말탐지기 등 두 차례 조사를 벌였고, A씨는 성폭행에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학 씨의 아내 최 씨는 지난달 시아버지 A 씨에게 지난 8년 동안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지 닷새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