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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기상청] |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깊이를 9㎞로 파악했다.
오후 2시22분(규모2.2, 규모 2.6) 두 번의 전진이 일었고 본진 이후 오후 2시32분(규모 3.6), 2시46분(규모 2.5), 2시52분(규모 2.4), 2시56분 (규모 2.8), 오후 3시(규모 2.9) 등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지진은 경북과 경남 지역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건물의 흔들림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심한 곳에서는 침대가 들썩거리거나 책장에 꽂힌 책이 쏟아졌다고 전해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이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로 이곳에 있는 6기 원전 모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외에 다른 지역의 원전도 운영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내일 포항을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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