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수능 연기, 포항 지진 여파…"사상 첫 수능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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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연기/ 사진 = MBN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피해로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포항 지진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수능을 1주일 연기해 23일에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재난으로 인한 수능 연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한편, 이날 오후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전국에서 8천 건에 이르는 119 신고가 이어졌으며 지진 여파로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한동대는 결국 휴교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