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한 전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급정지해 이용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오전 11시 35분께 수원시 장안구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 1층 플랫폼에서 2층 역사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6명이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옮
부상자들은 가벼운 찰과상이나 타박상 등을 입었고,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것으로 보고받았다"라며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분들은 관성에 의해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 한 것으로 인식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관리자를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