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내시경 받은 40대 여성 숨져…끊이지 않는 수면마취 사고
울산의 한 의원에서 수면 내시경을 받은 4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울산시 남구의 한 내과 의원에서 49세 A씨가 위장과 대장 수면 내시경을 받고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한
한편, 지난 7월 부산에서도 췌장 내 결석 제거를 위해 수면 내시경을 하던 80대 남성이 심정지로 숨졌고 지난해 5월 한 여성이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도중 무호흡 증세가 발생해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은 사고도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