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러한 플랫폼 비즈니스는 인재 매칭 시장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만든 시니어 전문가 매칭 서비스 '탤런트뱅크'도 이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하나여서 눈길을 끈다.
탤런트뱅크는 산업 분야별 검증된 시니어 전문가를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매칭해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내가 필요할 때,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는 개념인 '긱 경제(GigEconomy)'를 모티브로 했다. 탤런트뱅크는 내년 초 서비스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전문가 풀을 구축하고 매칭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중소기업 CEO로 7년을 근무한 K씨는 탤런트뱅크 전문가로 등록해 부품제조기업의 마케팅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월 7회 3시간씩 출근해 온라인 마케팅과 사내인트라넷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는 "내가 일하고 싶을 때만, 시간 단위로 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탤런트뱅크 전문가로 등록하게 됐고, 현재와 같은 생활 패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현재 휴넷은 탤런트뱅크 전문가를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