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종현의 조문을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딸 아이에게 샤이니 종현 조문 직접 다녀올 것을 권한 건 잘한 결정이었다”며 19일 딸과 함께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조문을 다녀온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두 시간의 긴 줄을 서며 조문을 다녀온 중학생 딸아이는 정신적으로 성장해 보였다”, “종현이 이 세상에 없음을 인정하길 거부하면서 겪었던 슬픔과 고통을 조금은 이겨낸 것 같다”, “이제는 종현을 이 세상에서 놓아줄수 있겠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힘든 고통을 스스로 이겨낸 딸아이가 대견하다. 샤이니 종현은 딸아이 맘 속에서 더 큰 사랑으로 함께 하게 된 것 같다”며 “슬픔을 나누려고 노력했던 아빠도 딸아이와 좀 더 가까워진 듯 하다”면서 “아직도 슬픔에 잠겨있을 딸아이 또래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다”며 “혼자 슬퍼하고 혼자 두려워하지 말고 직접 조문 장례식장에 가서 슬퍼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종현을 마주하라고 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딸 아이 이야기가 충격에 수업 안들어오고 가출한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 더 이상의 불상사가 없기를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은 18일 오후 6시 30분경 사망했습니다. 발인은 오는 21
한편, 안타까운 죽음의 소식을 접하고 고통을 느껴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1588-9191(24시간 운영)], [복지부 희망의전화 129(24시간 운영)], [사이버 상담(http://www.hopeclick.or.kr/contents/sub0302.php)]을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