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달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걸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9일 "준희양이 실종된 지 32일째지만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이 절실하다"고 보상금의 배경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준희양은 키 110cm에 몸무게 20kg으로 짧은 파마머리를 했다. 실종 당시 검정 패딩과 짙은 회색 기모 바지를 착용했다. 경찰은 준희양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준희양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 또는 182나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5팀(063-713-0375)으로 신고하면 된다.
앞서 준희양은 지난달 18일 외할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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