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귀순에 이어 초급병사도 잇따라 귀순 "北 상황 어떻길래?"
북한 주민 2명이 어제(20일) 어선을 타고 동해상으로 넘어와 귀순했다고 통일부가 21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주민 2명이 어제 동해상에서 귀순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전날 오전 독도 동북방 동해상에서 어선에 타고 있다 우리 해군 초계기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접근한 해군 함정에 귀순 의사를 밝혀 해경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오늘(21일)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최전방 중부전선 지역으로 귀순해왔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귀순 과정에서 총격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잇따르는 북한민들의 귀순 소식에 네티즌들은 "북한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열악한 북한 내부 상황을 보여주는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