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2월 21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제천 스포츠건물 큰불…16명 사망
충북에서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 불이 나 2층 목욕탕에 갇혔던 16명이 숨졌습니다. 헬스장과 레스토랑 등이 있는 다중 이용시설이어서 사상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 북한 병사 또 귀순…한국 직행 귀순자 급증
어제 북한 주민 2명이 동해로 귀순한 데 이어 오늘 북한군 병사 1명이 또 귀순했습니다. 북한의 탈북 단속이 심해지자,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로 직접 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북, ICBM 성공하면 미국과 대화 가능성"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 실험에 성공하면 핵보유국 지위를 주장하며 미국과 직접 대화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언론은 미국이 대북 군사옵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임종석 실장 내일 복귀 'UAE 의혹 확산'
아랍에미리트 특사 방문 의혹 속에 휴가를 갔던 임종석 비서실장이 내일 복귀합니다. 이런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조카가 국내에 다녀간 게 확인돼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 중 산둥성, 내년 1월 한국 단체관광 잠정 중단
중국이 산둥성 지역에 허가했던 한국 단체관광을 내년 1월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등 다른 지역도 판매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한·미 법인세율 역전…국내 투자 위축 우려
미국이 내년부터 법인세 최고세율을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낮추면서 한국 최고세율보다 4%p나 낮아집니다. 외국인들의 한국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