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자유한국당은 "인재영입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인재영입 실패가 아닌 전략적인 실패다"라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의 머릿속은 많이 복잡해 보이는데요. 인재영입뿐 아니라 '성완종 리스트' 사건의 단서인 척당불기 액자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지난 22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확정받았죠. 돈을 전달한 사람으로 알려진 윤 씨는 그동안 재판과정에서 2011년 6월 당시 "홍준표 의원실에서 '척당불기' 액자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홍 대표 측은 "2011년 7월 이후에, 해당 액자를 당 대표실에 뒀다"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언론이 공개한 2010년 영상에서 '척당불기' 액자가 걸려 있는 홍 대표 의원실이 포착돼 논란이 된 건데요. 이에 대해 당사자인 홍 대표는 아직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