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41명으로 늘어…1·2층 피해 커"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1시께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지만 오후 1시께 들어서는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어나 인명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세종병원 입원 환자 100명을 포함해 뒤쪽에 위치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 94명까지 총 194명의 환자가 있었다. 최초 발화 장소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망자도 세종병원 1층과 2층 부근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요양병원 환자 중에서는 사상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