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월 1일자로 본청·사업소 및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 146명(본청·사업소 107명, 서울시설관리공단 39명)을 무기계약직 형태인 공무직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비정규직 정규직화 시작 이후 6년 만에 정규진 전환자는 1만명(총 1만835명)을 돌파하게 됐다.
공무직으로 전환되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임금(가족수당·명절휴가비 등), 휴가, 복리후생(선택적복지·건강검진 등), 교육훈련비 등 실질적인 처우가 개선된
시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근로자뿐만 아니라 시에서 근무 중인 공원내 질서유지업무 등 파견·용역 근로자(약 40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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