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북한에 전국체전 참가와 경평축구 부활 제안"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의 최휘 국가체육위원장 등을 만나 평양시의 전국체전 참가와 경평축구 부활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11일)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관람 후 SNS를 통해 "내 옆에 마침 최휘 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앉아있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특히 경평축구의 부활과 전국체전 참가 등 교류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내년에 서울이 개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평양시 선수단을 초청하거나, 서울과 평양의 공동개최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