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도착한 대북 특사단이 환영만찬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 특사단이 김정은으로 부터 어떤 메시지를 받아올 지 주목됩니다.
▶ "제재는 선전포고"…"비핵화 타협 안 돼"
특사단의 방북을 이례적으로 신속히 알린 북한 관영매체가 미국을 향해선 "추가 제재는 선전포고"라며 비난했습니다. 미국은 비핵화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 검찰, 최시중·천신일 전격 소환 조사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불법 자금 모금에 두 사람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배우 한재영 "반성한다"·연출가 이윤택 '출국금지'
극단 후배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한재영 씨가 피해자에게 사과한 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연출가 이윤택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최소 7곳 재보선
6·13 지방선거에서 선출할 지방의원 수와 선거구를 획정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지각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같은 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최소 7곳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 엘시티 추락사 원인은 '고정장치 결함'
8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해운대 초고층 빌딩 엘시티 추락사고의 원인은 안전작업대를 지지하는 고정장치의 결함 때문이었습니다. 경찰은 복잡한 하청 구조 역시 사고의 또 다른 원인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