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가능성, 기회를 경험하라’...김영주 고용부장관 "청년들 미래 설계 지침서"
↑ ▲ 코리아텍은 최근 사회 각 분야에서 실천공학기술자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 34인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잠재력, 가능성, 기회를 경험하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책 표지.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대학이 정체성이자 인재상인 ‘실천공학기술자’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졸업생 34명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잠재력, 가능성, 기회를 경험하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실천공학기술자란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고 직원교육 수행 등 학습문화를 이끄는 공학자를 말한다.
최근 발간된 이 책자에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공공기관에서 핵심인재로 일하는 직장인, 대학 교수, 벤처기업 CEO, 국내외 연구소 연구원, 직업훈련기관 대표 및 교수 등 34명의 코리아텍 졸업생들의 ▲코리아텍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대학생활 체험기, ▲취업 성공 스토리, ▲시련을 극복해 낸 방법,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얻은 통찰력과 지혜, ▲미래를 불안해하는 청년들에게 주는 진로탐색과 경력개발에 대한 메시지 등이 담겨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에서 근무하는 김남규씨(메카트로닉스공학부 2001학번)은 “코리아텍은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커리큘럼 덕분에 타 대학교와 비교해서 회사나 조직에서 실제로 필요한 역량을 습득하는 데 강점이 있고, 저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 뿐 아니라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역량강화 코칭교육, 내부 컨설턴트를 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자신에 대해 깊게 성찰해 보고 삶의 가치나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삼성전자 S.LSI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추대영씨(신소재공학부. 2008학번)는 “코리아텍 재학시절 랩(LAB)에서 선후배들과 함께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고 실험하면서 전공지식을 함양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회사에서도 지식을 공유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이 높아지고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협동하는 역량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의 전기분야 온라인 교육기관인 다산에듀 대표 전병칠씨(전기공학과, 2000학번)는 직업훈련교사를 거쳐 창업에 성공한 스토리를 통해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내 행동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면서 “회사에서 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나의 소신대로 삶을 꾸려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총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책은 실천공학기술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아름다운 삶을 일구는 34인의 배움에 대한 열정, 일에 대한 사랑, 창의적 사고를 통한 성취의 스토리가 녹아있다”면서 “코리아텍 실천공학기술자는 사회 곳곳에서 자신만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해 나가며 끊임없는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대학(코리아텍)에서 배운 전공실력과 인성을 통해 잠재력, 가능성, 기회를 늘려나갔고 결국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단행본을 기획한 이승재 코리아텍 학생처장은 “지금까지의 직업교육은 집체교육 중심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직업교육이 펼쳐짐으로써 실천공학기술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