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봄 날씨 완연…낮 최고기온 서울 15도, 대구 19도까지

월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 7도, 광주 2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5도, 대구가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다소 쌀쌀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양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