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살을 찌워 군대를 가지 않으려던 20대가 전과자 신세가 됐습니다.
이 남성은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징병 검사를 앞두고 살을 급격히 불렸는데요. 6개월 사이 일부러 찌운 몸무게는 무려 30kg. 하지만 이런 꼼수는 얼마 가지 못해 병무청에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남성은 결국 재판에 넘겨져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재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현역 입대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미혼모가 아이를 키우더라도 아이 아빠가 양육비 일부를 부담하는 법을 만들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른바 ‘히트 앤드 런 방지법'. 이미 덴마크와 독일 등에선 아이가 태어난 뒤 일정 기간 생부가 양육비 일부를 책임지도록 하는데요. 이를 회피하면 정부는 아이 아빠의 소득에서 양육비를 원천징수해 미혼모에게 지급합니다. 청원자는 이 법이 시행되면 남성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원룸에 사는 시민이 억대의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받은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 시에 사는 50대 A씨는 최근 상하수도 사용료 고지서를 보고 가슴이 철렁했는데요. 매달 몇 천 원 수준이었던 수도요금이 무려 1억8천만 원 가까이 나온겁니다. 알고보니 계량기 오류였고, 시는 곧바로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의정부에서만 이렇게 해서 바로잡은 게 60건에 달한다는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고지서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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