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가 오늘(2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이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해 오전 6시를 기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서울은 전날 24시간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 121㎍/㎥를 기록해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자욱한 가운데 안개까지 발생해 가시거리가 100m도 채 안 되는 지역도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또한 쏟아지고 있습니다.
마스크 무상 지원과 수소차 펀드를 만들자는 글을 비롯해 미세먼지 관련 국민청원은 2000건에 육박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현재 '미
특히 마스크 무상 지원, 실외 공기 청정기 설치, 중국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