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가 오늘(27일)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자 타이어뱅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타이어뱅크는 1991년 설립돼 전국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직원 70명을 두고 있는 타이어 유통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타이어 유통 전문점 시대를 열기도 했습니다.
회사 측은 돈을 은행에서 취급하듯 모든 타이어를 타이어뱅크에서 취급, 판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어뱅크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210억원을 후원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능력을 갖췄는지에 대해서 우려의 시각도 많습니다.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의 중국법인 정상화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7천500억원을 어떻게 조성할지도 관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