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영남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보통'(16∼35㎍/㎥) 수준을 회복했다. 오후에는 나머지 지역들도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또 다른 불청객인 황사가 밤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6∼27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8일 밤부터 29일 사이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한반도 남쪽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는 밤사이 다시 '나쁨' 수준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몹시 크니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원 영동과 경북·경남 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고 다른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당분간 서해와 남해 등의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