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농단 재판 1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의 구형량은 징역 30년,
법조계 안팎에서는 벌써 중형이 선고될 거란 예상이 나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18개, 그 가운데 15개 혐의에 대해 공범들이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거든요.
특히 13개의 공통혐의를 받는 최순실 씨가 1심에서 11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점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 전 대통령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재판에서도 이미 공범으로 적시돼 최소 20년 이상 선고가 내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제 관심은 법정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도성 기자가 내일 상황을 예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