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과일로 새콤달콤한 딸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리나라 최대 딸기 주산지인 충남 논산에서 딸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 현장에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온실 안이 새콤달콤한 딸기 향으로 가득합니다.
줄기 사이로 탐스럽게 익은 새빨간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딸기를 따 먹는 맛은 그야말로 별미.
딸기를 반죽해 만드는 딸기 잼은 재미를 더합니다.
▶ 인터뷰 : 송조이 / 충남 공주시
- "딸기를 따니까 재밌고 맛있고 또 오고 싶어요."
축제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만들어졌습니다.
딸기를 주재료로 만든 떡, 딸기를 얹은 쿠키와 딸기 케이크까지 온통 딸기 세상입니다.
▶ 인터뷰 : 손대금 / 전북 군산시
- "사람들도 많고요. 체험거리도 많아서 즐겁게 체험하고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해마다 충남 논산에서는 3만 톤이 넘는 딸기가 출하돼 매출만 1천3백억 원이 넘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맛을 인정받아 올해부터는 홍콩에도 100톤이 넘게 수출됐습니다.
▶ 인터뷰 : 이부석 / 논산 딸기 축제 추진위원장
- "소비를 촉진하고, 또 논산 딸기를 널리 알리고자 이런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새콤달콤한 딸기를 맛볼 수 있는 논산 딸기 축제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