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허위 신고한 20대 유부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여성은 지난해 6월 '만취한 상태에서 강제로 모텔로 데려갔다'며 사귀던 남성을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하지만 검찰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이 서로 친하게 지내며 만난 사실이 드러났고, 여성은 무고죄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여성이 모텔에 들어간 경위를 비춰보면 강제로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철판이 날아들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가 난지 75일 만에 사고를 유발한 가해차량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관광버스 운전자는 지난 1월 도로에 떨어져 있던 철제 판스프링을 바퀴로 튕겼고, 반대편에 운행하던 승용차에 부딪히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승용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함께 탔던 아내 등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낙하물의 궤도와 거리 등을 근거로 관광버스 운전자를 찾아냈지만, 도로에 판스프링을 떨어뜨린 차량은 아직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했더니 절반 이상이 중국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등은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발생한 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한 결과 국외 영향이 69%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유입된 뒤, 국내에서 2차 미세먼지 생성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이 시기에 발생한 미세먼지에는 다량의 중금속 성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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