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당장 여행 수요 적어, 단 내년 내후년 등 앞으로 기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2021년 2022년 3일 연휴된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입니다. 5월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 만들어집니다.
황금연휴가 되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제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여행사 모두투어 관계자는 "공휴일 지정이 갑작스럽게 되면 사실상 여행수요는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완료가 된 상황이다'라며 큰 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휴일로 지정되면 앞으로는 더 기대되는 것은 맞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공휴일이 지정된다면 내년이나 내후년 등 앞으로 여행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2021년, 2022년의 경우 3일 연속 휴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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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달력/사진=네이버 달력 캡처 |
2021년 5월 8일 어버이날이 토요일로 다음 월요일 5월 10일이
2022년도 마찬가지입니다. 2022년 5월 8일이 일요일로 다음 월요일(9일)이 대체공휴일로 되어 2022년 7일, 8일, 9일 3일 연속 휴가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유급 휴식이 보장되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 문제도 불거져 온 만큼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