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KBS사장 사퇴 압박 중단" 촉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정부의 KBS 정연주 사장 사퇴 압박은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하려는 정권의 폭거라며 사퇴 압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변은 공영방송은 누구보다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공의 눈과 입이 돼야 하는데도 임기가 보장돼 있는 사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압력을 가하는 것은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지율 하락을 두고 방송사를 탓하기에 앞서 우리 국민들의 민주적 인식과 언론과 방송에 대한 눈이 얼마나 높아졌는지에 대해 먼저 귀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