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사협회장은 "27일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점을 고려해서 집단파업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는데요.
대한의사협회는 집단행동을 유보하는 대신, 정부와 여당을 향해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의사협회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에 의사협회대표단과 보건복지부 그리고 여당인사들이 만나 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대화제시를 환영한다" "대화를 통해 주요현안 해결을 기대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파업유보결정과 함께 문재인 케어 정책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강행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거다"라고도 말했는데요.
의사협회에서 집단휴진을 예고했던 당시에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가 집단휴진에 대해 "의료진의 책무를 저버린 '집단이기주의 전형'이다" 이렇게 지적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요. 2016년 기준으로 의사의 월평균 임금 추정액은 약사나 간호사보다 높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의사의 월평균 급여는 천삼백만 원으로 매년 상승추세로 나타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