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무원들은 자전거 동아리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제주방송 양상현 기자입니다.
출근길 제주시 청사주변 도로입니다.
간편한 차림의 공무원들이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결 가벼운 표정에 주차걱정도 없습니다.
이처럼 자전거를 이용하게 되면서 건강도 챙기고 기름값 걱정도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 신제균 / 제주시 환경관리과
-"자전거 출퇴근,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
제주시청에는 이제 자전거 동아리까지 등장했습니다.
40여명의 공무원들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자전거 타기를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부춘성·김미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전건 출퇴근을 실천한다."
동아리 회원들은 주말과 휴일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환경지킴이 활동도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강철수 / 제주시 환경관리과장
-"범시민운동으로 확대, 다양한 활동할 것이다."
리터당 2천원대를 목전에 둔 휘발유 가격.
고유가 시대를 이겨내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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