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 김수창, CCTV 재조명…현재 변호사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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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사건 당시 보도화면 / 사진=MBN |
'PD수첩'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사건을 재조명했습니다.
어제(24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 편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사건 당시 김 전 지검장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을 재조명하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늦은 밤 성기를 노출한 채 거리를 배회하는 김 전 지검장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당시 김 전 지검장은 제주시 이도2동 일대 도로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습니다.
음란행위는 김수창 전 지검장이 체포된 도로 변에서 2차례, 맞은 편 도로에서 3차례 이뤄졌으며, 7차선 도로를 반복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PD수첩'에 따르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은 "(김 전 지검장이) 노출된 상태에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7차선 왕복 도로를 약 2시간 정도 배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 전 지검장이) 철저하게 수사해서 진위 여부를 가려달라 했다"며 범행을 부인한 사실 또한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지검장은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곧바로 사표를 내고 검찰로 사건이 송치되자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김수창 전 지검장은 범행 당시 오랫동안 성장 과정에서 억압된 분노감으로 비정상적인
한편, 김수창 전 지검장은 검찰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성신호성 장애가 완치됐다며 변호사 개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