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성산에 불이 났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걱정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2시 56분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삼성산 국기봉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계기관과 함께 인원 100여 명 및 헬기 6대를 포함한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큰 불길은 거의 다 잡은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바람이 엄청 부는데 걱정이네"라며 불이 번질까 걱정했고 "삼성산 등산하면서 담배 피는 분 많던데 담배 꽁초 때문인가요"라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안양시청에서는 인근 주민들에게 안양시 석수동 삼성산에 산불이 발생했다며 인근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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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문자를 받은 누리꾼들은 "어머 산불문자가 왔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도서관에 있었는데 한꺼번에 재난문자 알림이 올려서 놀랐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